유채꽃 만개한 곡우사리 굴비축제 성료
20일까지 굴비주간운영·지난해에 이어 아쉬움은 여전
2017-04-21 영광21
유채꽃의 노란 물결이 발길을 사로잡았던 곡우사리 굴비축제가 막을 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 곡우사리 굴비축제는 본행사를 마치고 20일까지 굴비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농악한마당을 시작으로 굴비경매, 전국청소년차예절경연대회, 굴비요리 무료시식, 조기신산제, 총체가무극, 굴비사랑초청가요제 등이 진행됐다.
올해도 스탬프 미션을 통해 지역특산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개막식후에는 그동안 굴비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가무극 무대가 펼쳐졌고 <이자겸과 굴비>를 주제로 다양한 춤과 노래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본무대를 중심으로 차려진 각종 부스는 빈곳이 많았고 쌀쌀한 날씨 탓인지 체험객들의 발길이 다소 적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