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후보를 적극 지지 합니다”

2017-04-27     영광21

5월9일 장미대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 곳곳에서는 각 후보를 홍보하는 선거운동이 한창이고 TV에서도 연일 대선후보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대선을 앞두고 각 후보의 영광지역 지지자들이 왜 그 후보를 지지하는지 영광군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정당을 대상으로 지지이유를 들어봤다.             
 / 편집자 주


■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자 정 홍 철

5년의 국정경험, 준비된 대통령

이번 대선은 촛불민심이 만들어 낸 촛불대선이다. 촛불민심은 진정한 정권교체를 희망하며 안정적 국정운영을 원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은 인수위원회가 없고 업무파악을 할 시간도 없다.
5월9일 대통령선거 다음날 바로 대통령 집무에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이번 대선에서 후보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풍부한 국정경험과 정치가로서의 능력이다.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시절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국정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현재 대권주자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국정을 주관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이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본다.
제1당이자 국정경험이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만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있는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다양한 공약을 통해 대한민국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사람은 문재인 후보뿐이라고 생각한다. 


■ 기호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자 정 광 식

왜 홍준표인가?

우리 사회 도처에 여러 위기가 만연한 지금 국운을 좌우할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 국민의 지혜와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적임자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유일하다.
투철한 안보 의식, 분명한 목표와 가치관을 가지고 풍부한 국정경험이 있는 홍준표 후보에게서 대한민국을 멍들게 하는 부조리와 적폐를 타파하고 서민이 꿈을 이루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미래비전을 본다.
시장상인들의 등골을 빨아먹던 조폭척결, 슬롯머신 사건으로 부패한 공직자들을 줄줄이 구속하는 등 홍준표 후보는 이 땅의 정의를 위해 목숨을 걸어왔다.
가끔은 위태로워 보여도 서민을 위한, 서민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사회의 부조리에 당당하게 맞서는 혹은 그런 배짱을 가진 인물은 홍준표뿐이다.
무너진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을 대개혁할 적임자는 역시 당당한 서민대통령 홍준표뿐이다.


■ 기호 3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자 왕 혜 연

대통령 안철수를 말한다

장미대선의 결과물을 화려하게 꽃 피우기 위해 기호 3번 안철수 후보에게 과감한 1표를 찍으며 주권을 행사하기로 생각하고 있다.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의 대한민국의 희망은 안철수 후보밖에 없다. 튼튼한 나라, 누구나 노력하면 꿈과 희망을 성취할 수 있는 공정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가 말한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변화와 개혁 공약안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희망으로 만드는 길이라고 판단한다.
안철수 후보가 마음에 드는 것은 취업 비리, 교육 비리, 군대 비리를 척결하겠다는 그의 공약이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실력이 통하는 세상, 능력이 있으면 누구든 어디서든 잘 살아가는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부모들의 공통적인 희망이다.
거짓말과 말 바꾸기를 밥 먹듯이 하는 패거리 정치, 패권세력들이 우글대는 정치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는 없다.


■ 기호 8번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 지지자 김 원 명

국익이 최우선인 장성민 후보

호남출신 여부를 떠나 대통령감으로 능력이나 자질면에서 장성민 후보가 훨씬 앞서있다.
장성민 후보는 1980년대 중반 23세 나이에 김대중 전대통령 문하생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경험과 경력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내공에서 앞선다는 말이다.
한반도 위기를 타개할 책임자는 다른 후보보다 장성민 후보라고 본다.
북핵문제가 미중정상회담의 주요의제임에도 불구하고 이 위중한 시기에 장성민 후보를 제외하고는 북핵사태에 논평조차 없을 정도로 안보위기 의식이 없다.
장 후보는 본인 스스로를 좌나 우, 보수 진보가 아닌 부국강병론자라고 소개할 정도로 오로지 국익을 최우선시한 국익론자다.
사드 배치문제만 보더라도 유일하게 장 후보만 시종일관 사드배치야말로 우리 영토와 안보주권을 지키는 핵심 방패로 사드배치에 찬성입장을 고수했다. 분열을 없애고 통합을 강조하기 위해 창당한 당명도 국민대통합당이다.


■ 기호 10번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지지자 오 미 화

당선 가능성 ‘제로’에도 김선동

이번 선거는 2015년 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으로 시작돼 전국의 1,700만이 넘는 촛불을 통해 얻은 국민의 승리이자 결과이다. 그렇기에 새 대통령은 촛불혁명정신을 계승하고 적폐청산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김선동 후보는 2011년 경제주권을 유린하고 민중의 삶을 위협하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한미FTA날치기 강행처리에 맞서 국회의원직을 내던지며 싸운 유일한 후보다.
박근혜 정권의 폭압과 독재에 맞서 투쟁하다 탄압받아 강제해산 당한 통합진보당의 국회의원이었다.
30여년 민주진보의 한길에서 헌신했고 노동자, 농민, 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했던 진짜 진보이다. 대학시절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호남에서 민주노동당을 창당시켰으며 최루탄사건으로 국회의원직을 빼앗기고 들어간 곳 또한 플랜트 현장이었다.
이번 선거는 국민이 원하는 사람이 누구냐가 아닌 무엇인가를 알 수 있게 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