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수어로 소통했어요”

영광군수화통역센터, <아름다운 언어 따뜻한 만남>

2017-04-27     영광21

영광군수화통역센터(센터장 이명재)가 22일 불갑사관광단지 천년방아 주차장에서 <아름다운 언어 따뜻한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아인 회원과 수어동아리 수어사랑119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레방아 주변 무언의 산책, 전통놀이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음성언어가 아닌 수어로만 대화를 하며 보물찾기를 진행하고 투호, 링걸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아인의 모국어인 수어로 대화할 기회를 제공하고 농아인들과 놀이문화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화통역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