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남산·군남 용암 마을공동체사업 선정

한글학교 문화교육으로 확대·운영 등 다양한 사업 추진

2017-04-27     영광21

전남도 핵심공략사업중 하나인 전남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대마면 남산마을과 군남면 용암마을이 선정됐다.
대마면 남산마을은 지난해 8월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교실을 진행하는 행복학교를 시작한 후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지원했다.
그 결과 전남도 22개 시·군 84개마을 공개경쟁심사에서 1위를 차지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남산마을 행복학교는 한글교실로 국한됐던 수업을 문화교육으로 확대시키고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마면과 함께 이번 공모사업에 함께 선정된 군남면 용암마을 소망학교도 마을공개경쟁심사를 통과해 사업지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용암마을은 전남도 2·3차 공동체 활성화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12월부터 한글교실을 운영해온 용암마을 소망학교는 농한기에 마을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왔고 어르신들의 열정이 선정결과의 밑거름이 됐다.
이번 공동체지원사업을 통해 마을주민체험마을 지도사 배출을 목표로 어르신 미술교육, 생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열의로 일궈낸 결과인 만큼 앞으로 주민들과 마을의 화합을 통해 즐겁게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