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영광군향우회 정기총회 성료

23일, 전태갑 회장 재선출·향우회지 5권 발간 기념식 병행

2005-04-28     영광21
재광영광군향우회(회장 전태갑·전남대 교수)정기총회가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수기동 천변 제일오피스텔 19층에서 2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재광향우회는 역대 향우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태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재선출을 결정했다.

이날 전태갑 회장은 "영광에 고향을 둔 모든 이들이 개인별 혹은 각 직장별 지역별로 즐거운 마음으로 강연회 야유회 체육대회 등을 통해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그동안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생활비의 일부를 향우회 발전을 위해 성금으로 준 많은 임원과 회원 여러분이 영광향우회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복돋웠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고향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대표적인 것이 백수해안일주도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고추, 굴비 등을 언급하며 관광을 테마로 한 의견들이 제출되며 회원 각자의 위치에서 고향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자고 도모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재광향우회원들의 주소록을 비롯해 향우회 활동, 고향소식, 향우 글모음 등으로 엮은 350쪽에 달하는 향우회지 제5권 발간식도 겸해 열렸다.

향우회는 전국 경향각지에 있는 향우와 원주민 등을 대상으로 3,000여권의 향우회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향우회지가 필요한 주민이나 향우들은 향우회 사무실(☎062-527-647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