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산악인들이 전남에 우뚝

서해산악회, 도산악연맹대회서 준우승 영예

2005-04-29     영광21
영광서해산악회(회장 이형범)가 지난 23 ∼ 24일 여수시 호랑산, 영취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7회 전라남도산악연맹 회장기 등반대회 및 제4회 전라남도산악연맹 회장배 산악마라톤대회에서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4인1조의 팀별 경기로 암벽등반시 절대 필요한 매듭, 80종 20kg의 장비, 독도법, 학력테스트, 체력테스트, 산악운행 등 다양한 종목을 종합채점해 순위를 가렸다. 대회결과 서해산악회는 2년차 출전에서 도단위 경기의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우승한 산악회가 전국적 명성을 갖고 있는 전문산악인들로 구성된 것에 비해 순수한 아마추어들로 이 같은 수상을 한 것은 획기적인 성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산안운행과 체력테스트에서 1위를 함으로서 김영복 오철식 김종길 정병열 회원 등 서해산악회 선수단의 월등한 저력을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