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멋진 날에> 공연 잠정 연기

가뭄·AI 등 지역상황 고려 발빠른 대처

2017-06-15     영광21

영광예술의전당이 오는 22일 예정됐던 개관 3주년 기념 음악회 김동규, 송소희씨의 <어느 멋진 날에>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현재 지역내 계속되는 가뭄과 AI로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내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기다렸던 군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상황이 좋아지는 대로 일정을 정해 공연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예술의전당은 22일 바리톤 김동규씨와 국악인 송소희씨 등을 초청해 군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상황을 고려해 야외특설무대로 예정됐었던 장소를 대공연장으로 변경했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공연을 연기했으며 잠정적으로 8월말 ~ 9월초쯤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