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편의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영광군농기계임대사업소

2017-07-07     영광21

최근 농업이 기계화되면서 일일이 손으로 직접 해왔던 일들을 기계로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이런 농업인들에게 바쁜 농번기철 구세주와 같은 역할을 하는 영광군농기계임대사업소(소장 정용수).
지난 2010년 본소를 개소하고 지난해 북부분소를 개소한 영광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밭농사 등 농사에 필요한 각종 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주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정용수 소장은 “저희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16명의 직원이 상시근무하며 농번기철에는 12시간 근무제를 도입해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들은 농기계 대여로 농업인 생산비와 노동력은 절감하고 농가소득은 올릴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논농사는 80% 이상이 기계화된 반면 밭농사는 아직도 기계가 보편화되지 못하고 더군다나 남성보다는 여성농업인이 밭농사를 짓는 경우가 많아 농기계의 필요성은 더욱 대두되고 있다.
정 소장은 “여성농업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계를 구비하고 있고 대여 전에 조작법과 안전교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1년간 농사짓는 농부처럼 일하는 직원들은 바쁜 농번기에는 1일 12시간 근무에 휴일도 없이 일하지만 농업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농촌이 한가해지는 농한기에는 주로 농업기술센터와 병행해 교육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계를 다루는 만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도 꼼꼼히 챙긴다.
또 1년에 2번씩 도서지역 순회수리로 섬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우수 임대사업소로 선정된 영광군농기계임대사업소.
정 소장은 “저희는 1년 농사짓는 농부처럼 일하며 농업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