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향우 최준명 고문 휘경학원 이사장 취임

18일, "명문사학 육성위해 심혈 기울일 것" 다짐

2005-05-06     영광21
재경영광군향우회 최준명 고문(요진산업(주) 대표이사)이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에 있는 학교법인 휘경학원 제3대 이사장으로 오는 18일 휘경여중·고등학교에서 취임한다.
최준명 고문은 취임에 앞서 "원불교 교법정신에 따라 학원을 과학교육과 도덕교육을 아우르는 명문사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원불교 대호법이기도 한 최준명 고문은 13세때 영광을 떠나 정착한 곳이 서울 한남동에 있던 한국보화원(한국보육원 전신, 설립자 팔타원 황정신행 대호법)이었다. 이후 팔타원 대호법과 인연이 돼 19년 동안 보육원 이사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인연은 팔타원 대호법이 여성교육을 위해 1970년 설립한 휘경중, 5년 후 휘경여고 설립과 운영에도 직·간접으로 많은 참여를 했다.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학교법인 휘경학원의 휘경여·중고는 현재 여중 24학급, 여고 47학급 총 71학급으로 교사가 150명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