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살기좋은 농촌을 알린다

12월, 2차 한옥마을 청년체험 프로그램 예정

2017-08-28     영광21

전남도가 지난 17 ~ 18일까지 서울대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7한옥마을 청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농촌 주거와 전남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
한옥마을 청년체험 프로그램은 대도시 청년들에게 농촌의 주거체험, 농업 현장견학, 도정시책 현장방문을 통해 농촌과 전남도에 대한 인식전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2010년 한옥마을로 조성돼 문화관광부로부터 ‘사진찍기 좋은 곳’,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걷기 여행길 10선’에 각각 선정된 강진 성전 달빛한옥마을에서 숙박하면서 농촌 주택을 체험했다.
또 화훼농사로 억대 부농을 실현한 뷰티팜(대표 김양석)과 2대째 표고재배를 이어오고 있는 청년창업농인 힐팜스(대표 윤영진)를 방문해 농장과 가공공장을 둘러봤다.
방문농가에서 서울대생들과 농장 경영주들은 농촌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통해 농촌과 미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또 전남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우도를 방문해 전남과 전남 섬을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도는 오는 12월 제2차 한옥마을 청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