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 대산간 국도 개통 ‘코앞’
일부구간 전기공사중·9월10일경 준공 추석전 개통 목표
2017-09-01 영광21
영광군과 고창군 대산면을 연결하는 23번 국도 확·포장공사가 공사시작 10년만에 준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현재 공사 완료율은 99%로 막바지에 다다랐고 영광읍 양평리와 농협장례식장 ~ 영광종합병원 구간, 백수읍 방향 터널구간은 아직 공사가 진행중이다.
익산청은 9월10일경 준공할 계획이다.
현장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표지판 설치와 일부구간 전기공사만 남아있는 상태다”며 “한국전력에 인입비 납부를 완료하고 현재 작업이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일부구간에 대한 기본적인 공사만 남겨두고 있어 올해 추석전에는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이번 공사로 백수읍 ~ 영광읍 방향 기존도로를 폐쇄해 주민불편이 제기됐던 통합RPC앞 도로는 당초 주민들의 민원을 수용해 기존도로를 복구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하지만 백수읍에서 영광읍 방향 일방통행으로 공사를 한 상태라 영광읍에서 백수읍으로 가는 차량의 역주행이 우려돼 개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현장사무소 관계자는 “그동안 안전사고 우려로 개통하지 못했던 RPC앞 기존도로도 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안전간판과 과속방지턱을 설치한 후 개통하기로 결정됐다”며 “터널 등 전체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동시에 개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