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리 경계설정 주민편의 증대

영광군, 전국 최초 행정리 경계 도면 DB 구축

2017-09-01     영광21

영광군이 282개 행정리 경계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전산화작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군은 여러 행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리 경계를 명확히 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그동안 주민 생활권 중심의 법정리로 관리돼 행정력 낭비와 리행정의 불편을 초래했다.
예를 들면 영광읍 무령1리와 2리가 지도상으로는 확실히 구분돼 있지 않고 무령리로만 표기돼 있어 겪었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도상에 정확히 구분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행정리 경계 전산화작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7월부터 합리적인 경계설정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장조사와 이장, 주민의견 수렴 등으로 작성된 행정리 경계는 추후 DB구축과 도면으로 작성해 참고용으로 각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행정리간 정확한 경계, 면적, 지번별 현황 등 각종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주민편의 도모는 물론 행정 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