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역 수원지 저수율 ‘비상’
25일, 수도관 영향 줘 가정에 이물질 유입
2017-09-01 영광21
저수율이 낮아지면서 영광 곳곳에서 수질악화 문제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25일 영광읍 일부 지역에 탁한 수돗물이 공급됐다.
군에서는 수원지 저수율 변화에 따라 수압이 낮아지면서 수도관에 영향을 줘 이물질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수율 변화가 수압에 영향을 줘 수도관이 흔들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법성면 등지에서도 수질악화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영광지역 수원지 저수율은 35.4%로 전년 대비 47%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물절약 홍보를 위해 전단지 1만5,000부를 배부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관정개발과 양수장 설치, 관로통로 개발 사업을 통해 수질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