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만은 신순자씨 부부 새농민상 영예
대파 불모지 영광 대파농사 정착 단지 조성
2005-05-12 영광21
허 씨 부부는 대파 불모지인 영광이 기후와 토질 조건이 잘 맞는 것으로 판단하고 대파 농사를 처음 짓기 시작했으며 대파단지를 조성해 지금의 작목반을 구성했다. 솔선수범으로 반원들을 이끌어 나가 명실상부한 두우리 대파작목반을 탄생하게 한 장본인들로 그 공이 인정돼 이번에 새농민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허만은씨는 부산이 고향으로 대파 유명산지인 부산 북구 명지돈에서 대파농사를 짓던 중 채소 도매업을 하던 선배의 권유로 영광을 찾게 됐다. 농사 첫해부터 농사를 잘 지어 큰 수익을 올리자 그때부터 영광에서 대파 농사가 시작됐다. 그는 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기계를 도입했으며 화학비료 위주의 영농을 탈피하고 공동방제 도입 등의 과학영농을 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