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전라도의 매력 ‘선포’

10일, 2018전라도 방문의 해 선포식

2018-01-08     영광21

전라도 정명 1,000년을 기념해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18전라도 방문의 해 성공 추진 선포식을 연다.
전남도와 광주시, 전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8전라도 방문의 해는 <천년의 길, 천년의 빛>을 주제로 전라도가 걸어온 1,000년의 문화, 역사, 자연, 생태, 인문, 생활상 등을 관광자원화하는 한편 미래의 1,00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전라도만이 가진 전통문화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선포식에서는 서울시립대 이익주 교수의 <천년 스토리> 강연과 비전영상 상영, 방문의 해 선언 점등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방문의 해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전라도의 역사관광자원을 여행하는 전라도 탐사단출정식이 열린다.
3개 시·도는 전라도 여행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전라도 대표 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관광자원화하고 전라도 인문과 역사를 체험하는 청소년 문화대탐험단을 운영한다.
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계한 <전라도 아트·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9개 분야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홍보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1,000년 전라도의 여유와 멋을 소개하는 방송광고는 11월부터 전국 지상파로 방송된다.
전국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울 선포식에 이어 강원, 대전, 대구, 부산, 인천에서 순회 홍보하고 국내외 박람회에도 공동참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라도는 1,000년동안 동북아 경제문화의 중심지였다”며 “한류의 본원, 판소리, 수묵화 등 문화예술의 고장으로서 방문의 해 추진에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