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안전위험요인 사전에 없앤다
전남도, 주요관광지 재난위험관리 실시
2018-01-11 영광21
전남도가 가고 싶은 섬과 주요관광지 등 50곳을 대상으로 안전위험요인 사전해소를 위한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노후교량 13곳에 대해 재난위험시설 관리에 나섰다.
안전컨설팅은 전남도의 역점 시책사업인 가고 싶은 섬을 비롯한 주요관광지, 숲속의 전남, 경관숲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 수요조사를 실시해 전체 150개소 가운데 50개소를 우선 선정해 이뤄졌다.
총 20명의 토목 · 건축 · 전기 등 분야별 안전관리자문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위해요인을 찾아내 해소하는 현장중심 안전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이번 안전컨설팅 결과를 통해 시설물 관리주체에게 안전관리 경각심을 심어주는 한편 안전등급을 부여해 보수 · 보강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안전컨설팅을 제공해 관광객이 불안해 할 요소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처방해 나가겠다”며 “시설물 관리주체들도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C등급 판정을 받은 94개소 교량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