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향교 2017기로연 성료

13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실시

2018-01-11     영광21

영광향교(전교 이정희)가 13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김준성 군수, 강필구 의장, 정영준 노인회장, 농협중앙회 한상옥 지부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유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1부 행사는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향음례 순으로 진행됐고 2부는 민요메들리, 가요, 창, 한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정2품 이상 관직을 지낸 70세 이상의 원로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 2차례에 걸쳐 베풀었던 큰 잔치다.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미풍을 진작시키기 위해 전국 향교에서 재현하고 있는 기로연 행사는 영광향교에서도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