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신품종 천년모시 개발
영광군, 천년모시 개발 품종보호 출원
2018-01-15 영광21
영광군이 15일 기능성 신품종 천년모시를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한다.
신품종 천년모시는 기존 수집한 재래종 90종중에서 생육특성이 우수한 계통을 2013년부터 순계분리육종을 통해 엽색도가 짙고 향이 풍부한 모시를 선발했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특성검정시험과 생산력 검정, 실증시험 검정을 거쳐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 천년모시는 폴리페놀 함량이 기존 표준품종인 서방종과 대비해 약 2.5배 높고 필수아미노산인 트레오닌 함량이 23배 높은 우수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모싯잎 산업의 다양화와 품질고급화, 표준화를 주도하고자 2015년 국내최초로 식용품종인 옥당모시를 개발했으며 2년만에 천년모시를 품종보호 출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천년모시는 차나 분말가루용으로 권장하며 2019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