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산단 기업입주 지역경제 견인
화천기공㈜ 등 7개업체 1,046억원 투자·380명 고용창출 기대
2018-01-26 영광21
대마산단에 중견기업들이 연이어 입주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파란불이 켜졌다.
광주 하남산단에서 머시닝센터, CNC선반 등 금속공작기계 제조업을 업종으로 하는 코스피 상장 기업 화천기공㈜(대표 권영두·권영렬)이 2월중 부지계약을 체결하고 대마산단에 들어올 예정이다.
화천기공㈜은 290억원을 투자해 철 주조공장을 신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공장이 신축되면 130명의 고용효과를 추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화천기공㈜이 대마산단 입주를 결정함에 따라 화천기공㈜의 하도급 회사인 남부산업㈜(대표 박영회) 역시 대마산단 입주를 결정했다.
남부산업㈜은 대마산단에 100억원을 투자해 철 주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45명의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 앞서 코스피 상장 중견기업 유니슨㈜(대표 류지윤)을 비롯해 ㈜어스텍(대표 오경규), ㈜그린모빌리티(대표 오승호), ㈜화인에어텍(대표 박영상), ㈜시큐어매직파워(대표 손정기) 등 5개 업체가 지난해 12월 부지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를 결정했다.
이들 기업은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화천기공㈜을 비롯한 7개 업체가 1,046억원의 투자를 약속했으며 이들 기업의 고용창출효과는 총 38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남도는 이들 7개 기업을 대상으로 2월중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남도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규모와 분야 등 투자범위를 확정한 후 군 협약체결을 추진해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