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영광 천일염 생산 알린다

3일, 무사안녕과 풍년 기원하는 채염행사 개최

2018-04-05     영광21

영광군이 지난 3일 군유염전에서 천일염 첫 생산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천일염 채염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준성 군수, 김점기 염산면장, 손재관 천일염생산자협의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천일염 채염행사는 소금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된 날을 기념하고 천일염 생산자들의 정보교환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천일염산업은 생산기간 단축 등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낮은 소금 생산을 접고 태양광시설로 업종 전환을 추진중에 있어 생산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일염산업을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고 고품질의 천일염 생산을 통한 고급화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켜 경쟁력 제고와 생산가격 안정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천일염을 이용한 화장품과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6차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