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예비후보 선거레이스 ‘시동’
1,000원버스 운영·군민 행복주택 건립 등 공약
김준성 군수 예비후보가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본선보다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 군수 경선이 본격화됐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2,000여명 이상의 축하객이 몰려 비좁은 사무소에 입장하지 못한 하객은 건물 앞에 서서 행사가 끝날 때까지 후보자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진풍경을 보였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신정훈, 장만채 도지사 예비후보가 참석했으며 김영록 후보를 대신해 부인이 축하를 전했다.
이날 김준성 후보는 ▶ 군민 행복주택 300호 건립 ▶ 신혼부부 전용 행복주택 건립 ▶ e-모빌리티엑스포 성공개최 ▶ 1,000원버스 운영 ▶ 중·고등학생 교복 무상지원 ▶ 월 2,500원 TV 수신료 지원 ▶ 영광읍 복지회관 건립 ▶ 결혼장려금 지원 ▶ 어르신 이·미용권 확대 ▶ 학자금 지원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된 박영배 예비후보에 대한 위로의 말로 입을 뗀 김 후보는 “임기 중 흉년과 가뭄 등의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청렴도 18위였던 군을 1위로 끌어올리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또 구제역과 AI 방지, 대마산단·법성뉴타운·송림농공단지 분양, 2018년 문화관광부 육성축제에 불갑산상사화축제 선정 등을 성과로 꼽았다.
개소식을 마친 김 군수는 전남도당에서 실시되는 면접에 참여하기 위해 서둘러 행사장을 떠났다.
한편 경선을 준비하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4월20일까지 면접과 여론조사를 끝내고 빠른 시간에 당 공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