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주차장 찾아 삼만리’

군청사 주차장 최소 7대 장기사용 강제수단 없어 제지에도 막무가내

2018-04-20     영광21

일부 공직자들과 지역상인들이 군청사 주차장을 장시간 이용 목적으로 사용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영광군청사 주차장은 일반 차량 24대, 경차 4대, 임산부 차량 2대, 장애인 차량 2대 등 32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군청사는 협소한 주차시설로 인해 민원인들 방문 시 차량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다수의 공직자들은 읍사무소 뒤편에 조성된 공용 주차장을 사용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그러나 최소 7대 이상의 차량이 장기주차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민원인들은 안 그래도 협소한 주차공간에 차를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 뿐만 아니라 지역상인들도 장시간 주차목적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계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장기간 이용차량에 대해 제재를 가할 수 없어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