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중학교 중간고사 '힌트아닌 시험문제' 파장
해당학교 "학생들 여론수렴 결과 재시험 반대" 일단락
2005-05-26 영광21
본사 인터넷 사이트를 비롯해 관내 몇몇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0중학교 재시험 주장은 "지난해 교장이 2학기 기말고사부터 학생들에게 시험힌트를 주지 말라고 했지만 올해 엄청나게 많은 힌트를 주었다"며 "학교는 공부를 가르쳐 주는 곳이지 시험문제를 가르쳐 주는 곳이 아니다"고 재시험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해당학교 관계자는 "해당 주장이 제기된 후 자체조사한 결과 일부 과목에서 그런 사실이 확인돼 해당 교사를 지시불이행으로 시말서를 쓰게 했다"며 "학생들에게 여론을 수렴한 결과 전체 학생의 10%만 재시험에 찬성해 시험결과를 그대로 인정하고 차후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논란을 빚은 중간고사는 전체 7과목중 2개 과목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