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아 웃음꽃 ‘활짝’
독거노인 1,373세대 카네이션 전달
2018-05-11 영광21
영광군이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 1,373세대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따뜻한 손길을 그리워하던 어르신들은 공무원들의 방문에 반가운 듯 가슴에 단 카네이션을 만지며 웃음꽃을 만개했다.
영광읍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함박웃음을 보이며 “평소에 전화해주고 찾아와서 말동무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어버이날이라고 꽃도 가져다주고 너무 감사하다”며 “내 자식이 온 것처럼 기쁘고 감동이다”고 말했다.
군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응급안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취미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시니어교실을 경로당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