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발 대비 일제검사 실시

오리·특수가금 농가 대상 정밀검사

2018-05-11     영광21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고병원성AI 잔존 바이러스에 의한 재발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리와 특수가금 사육농장에 대해 5월 한달간 AI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지난 4월26일 AI 위기경보가 ‘주의’로 하향 조정된 상황에서 바이러스 잔존 가능성이 높은 오리류와 특수가금 사육농장 450호에 대해 AI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재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검사 대상은 축사 소독 등 방역관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소규모 오리농가, 기러기·거위·메추리 등 특수가금 농가다. 항원과 항체검사를 실시해 재발생 우려를 불식하고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2월 이후 전남지역 가금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입식전부터 출하 시까지 사육단계별로 2만7,000건의 AI 정밀검사를 추진해 고병원성 AI 11건을 색출하는 등 차단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