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 선제적 대응 나선다

영광군, 상수도 시설 블록구축화 추진

2018-05-18     영광21

영광군이 오는 6월부터 상수도 시설 블록구축공사를 추진한다.
블록구축공사는 관내 상수원의 만성적 물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국비 258억7,600만원, 군비 172억5,2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이다.
블록구축이 완료되면 군은 급수지역의 상수도망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 관내 상수도시설을 총 27블록으로 나눠 단수용 잠금장치를 설치해 체계적인 단수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총 2.2㎞ 길이의 배수관을 신설하는 한편 노후계량기 2,118개도 교체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6월 시작해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관내 상수관망의 최적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해 만성적인 물부족 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