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지역주민 목소리 듣다
16일, 인구정책 수립 육아여성 간담회 실시
2018-05-18 영광21
영광군이 16일 청년거점공간 청춘공방에서 육아여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저출산·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육아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여성과의 대화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인구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간담회는 군이 실시하고 있는 출산·육아관련 주요 지원시책을 홍보하고 지역주민들이 체감하는 인구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군은 정관·난관 복원수술비, 무료 산전 검진비, 신생아 양육비, 출산 축하용품, 영유아 건강검진, 보육료, 양육수당, 장난감도서관 등 관내에서 실시되는 출산·육아관련 정책을 알렸으며 참여자들은 육아여성들이 직접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생활체감형 시책의 필요성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군이 추진하는 계층별 간담회의 일환으로 군은 16일 육아여성들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6월 미혼청년, 7월 다자녀가정, 8월 청년농업인 등 계층별 간담회를 연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계층별 간담회로 지역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