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스배관 무료지원

영광군, 금속배관 교체·타이머콕 설치 지원

2018-05-25     영광21

영광군이 저소득층을 위한 가스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스시설개선사업은 LPG가스를 사용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배관을 고무호스에서 금속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고무호스관은 재질상 노후가 빠르고 훼손이 쉬우며 특히 화력에 취약해 항상 위험에 노출돼 왔다.
군은 국비 9억6,000여만원을 들여 관내 400가구에 대해 무료교체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노약자, 차상위계층 등 가스취약계층 283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스안전장치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공급을 차단하는 타이머콕으로 화재를 조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다.
군 관계자는 “관련대상자들을 파악해 오는 10월까지 교체를 완료할 방침이다”며 “위험시설 개선을 통해 화재발생을 조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