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가 당락 가른다

농번기 갈수록 바빠 … 후보들 사전투표 당부

2018-06-07     영광21

오는 13일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8~9일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가 당락을 가르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사전투표제란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없이 사전투표 기간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이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투표가 가능하다.
후보자들도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6월 농번기철에 접어들면서 농촌 특성상 인력난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점임을 고려할 때 한표가 아쉬운 후보 입장에서는 확고한 지지층의 사표를 줄이고 이탈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내 사전투표소는 읍·면별 설치된 11곳 중 10곳은 1층으로, 1곳은 승강기가 있는 장소를 확보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2014년 제6대 지방선거 당시 영광지역의 사전투표율은 22.7%로 전남도 평균 18.05%보다 4.65%p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또 2017년 지난해 실시된 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3.15%로 10명중 3명이 사전투표를 통해 주권을 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