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산단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순풍’
크레인 선두기업 ㈜호룡 투자의향 밝혀
2018-06-15 영광21
크레인 등 국내 특장자 제조 선두기업 ㈜호룡(대표 박장현)이 대마산단 투자의사를 밝히면서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호룡은 15일 대마산단의 투자를 검토하기 위한 현지실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 김제시 만경농공단지에 소재한 ㈜호룡은 고가사다리차, 고소작업차, 크레인 등을 생산중인 국내 특장차 업계 선두기업으로 내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호룡은 대마산단의 e-모빌리티 연구센터 등 높은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 굴삭기, 크레인 등 제조업종을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
투자규모는 468억원으로 1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 4~5곳의 관련 하도급 기업이 입주하는 유인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호룡은 현재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구동 굴삭기, 크레인을 자체 개발완료하고 이를 생산하기 위한 제5공장 신축을 위해 광주 평동산단과 대마산단 중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투자유치 성공시 지역경제와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추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