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남편 꼭 뽑아주세요”
6·13선거 가족들 내조 ‘톡톡’
2018-06-15 영광21
선거에는 각 후보 가족들의 응원도 빠트릴 수 없다.
출마자들 만큼이나 절치부심마음 졸이고 결과를 지켜봤던 사람들은 출마자들의 가족들일 것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가족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준성 군수의 딸 김은옥씨는 유세장을 찾아다니며 가장 먼저 단상에 올랐다.
김은옥씨는 “4년전 저희 아버지 김준성 군수가 초심을 잃게 된다면 지지하지 않겠다는 말을 했다”며 “4년후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다시 오를 수 있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은영 의원의 부인 전정숙여사는 절절한 목소리로 심금을 울렸다.
전 여사는 “청렴하고 준비된 최은영 후보의 선택을 부탁한다”며 유세차량을 타고 영광읍내를 돌았다.
장영진 후보의 딸 장민주씨 역시 단상위에 올라 지역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장민주씨는 “지역주민들의 마음의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아버지 장영진 후보에게 군민들의 한표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심기동 후보의 아들 심용기씨와 슬기씨는 매일 아침 가장 큰 목소리로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