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고품질쌀 생산‘성큼’

농식품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총 25억9,900만원 사업비 확보

2018-07-12     영광21

영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5억9,9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 5월에 2019년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해 서면평가·현장평가·발표평가·사업비 심의 등 4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은 미곡종합처리장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에는 영광군을 비롯해 보성군, 나주시 등 모두 25개 미곡종합처리장이 신청했다. 영광군은 전남도 최대 규모인 26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국비 10억4,000만원, 도비 2억3,400만원 등 총사업비 25억9,900만원을 들여 벼 건조·저장시설을 확충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벼 건조시설인 원료 투입 30t 2기와 저장시설 500t 2기 등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수매시 대규모 물량 처리로 장시간 대기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해소는 물론 야외 적재로 인한 원료곡의 품위 저하를 예방하는 등 품질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성 군수는 “미곡종합처리장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최상의 품질관리로 미질 향상을 통해 전국 쌀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군대표 브랜드로서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