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8월 추천여행지, 해안선 따라 남도의 비경 즐기기
2018-08-03 영광21
전남도가 무더위의 절정을 이룬 8월, 비단에 수를 놓듯이 아름답고 빼어난 경치를 볼 수 있는 <남도의 비경>을 테마로 자연이 살아 숨쉬는 백수해안도로와 더위를 날리기에 충분한 목포 야경을 8월의 추천 관광지로 소개했다.
백수해안도로는 백수 백암리 석구미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 기암괴석, 광활한 갯벌, 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특히 해안도로 아래 목재데크 산책로인 2.3km의 해안 노을길에서는 바다 가까운 곳에서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2006년 국토해양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2011년 국토해양부의 제1회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백수해안도로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은 대신등대~노을전시관~건강365계단~칠산정이다. 법성포항과 계마항을 오가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대신등대에서 바라보는 일몰 후 노을은 한 편의 예술작품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노을전시관에서는 노을의 과학적 원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목포의 밤은 낮의 모습과 달리 목포만의 다채롭고 아름다워 목포를 ‘빛의 도시’라고 부르기에 충분하다. 유달산에서 바라본 목포대교의 화려한 빛과 다도해 전경은 목포 8경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야간경관 조명과 함께 갓바위 해상 보행교를 거닐면 목포의 대표 관광자원인 천연기념물 500호 갓바위를 해상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전남도 관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