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바다위 귀중한 생명구해
5일, 염산 두우리 백합 채취 어민 조난
2005-06-09 영광21
이날 구출은 바닷물이 들어와도 사람이 나오지 않고 해안가에 오토바이 1대만이 세워져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한 모(45)씨가 112신고센터에 신고를 해 이뤄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서부지구대 근무자와 112타격대, 형사 등을 신속히 출동시켜 법성해양경찰, 주민 등과 합동으로 고무보트와 민간선박을 이용해 주변을 수색하던중 미쳐 빠져나오지 못하고 부표위에 몸을 의지해 사투하고 있는 문 씨를 발견,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특히 이날은 굴비골영광마라톤대회가 열려 새벽부터 전경찰이 동원돼 교통질서 등을 하던 와중에도 귀중한 생명을 구함으로써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