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BMW 리콜차 ‘점검완료’

23일, 운행정지 명령 발동·리콜대상 전량 점검

2018-08-30     영광21

최근 BMW차량이 원인미상의 화재 사고로 리콜을 실시한 가운데 영광지역에서도 총 60대의 차량이 리콜대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23일까지 리콜대상 차량 전량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BMW가 밝힌 리콜대상은 BMW520d 등 42개 차종 10만6,000대로 관내에는 총 250대의 BMW가 등록돼 있으며 이중 60대가 대상에 포함된다.
520d 계열이 24대로 가장 많았고 320d 12대, X3~6 8대, 730d 6대, 420d 4eo, Gran 4대, 525d 3대 순이었다.
군은 23일 리콜대상에 포함됨에도 안전진단을 받지 않았거나 화재위험이 있는 부품을 교체하지 않았던 차량 15대를 대상으로 운행정지 명령을 발동한 결과 전량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관리법 제37조에 따라 운행정지명령을 실시했으며 23일까지 모든 대상차랑에 대한 점검을 완료해 관내에서는 화재위험이 모두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