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없는 학교만들기 우리가 ‘앞장’
12일, 중학생 대상 학교폭력예방 개그콘서트
2018-09-18 영광21
영광경찰서와 영광군이 12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사회적 약자보호와 3대 치안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학교폭력예방 개그콘서트를 개최했다.
개그맨 안상태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학교폭력 예방교육에는 영광중, 영광여중, 해룡중 등 관내 학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하찮은 웃음속에도 폭력의 단초가 있음을 전달하는 <다마트>, 학교폭력의 피해는 사회적 폭력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알리는 <구타유발자>, 학교폭력의 폐해가 필연적으로 따돌림과 함께 발생한다는 교훈을 담은 <지구방위대 후레시맨>, 언어폭력은 물리적 폭력 못 지않게 친구들에게 큰 상처를 준다는 교훈을 전달하는 <분노의 소개팅>, 학교폭력의 부정적 이미지를 강조한 <이상한 일진> 등 재미있는 개그공연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됐다.
또 이날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문제를 용기있게 대면하고 흥미와 공감의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