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합도는 예의범절과 자신감을 심어준다”
영광검도관 / 이인재 씨
2005-06-16 영광21
“노모를 가까이에서 모시고 고향이나 다름없는 영광에서 거합도의 참 수련을 지도하고 싶어 개관을 하게 됐다”고 개관 이유를 밝힌 이 씨는 “거합이란 집중된 숙연부동한 자세에서 상대방의 불의의 공격에 대해 지체준순 하지 않는 몸과 마음이 일체돼 칼을 뽑는 동시에 빠르면서 정확하게 상대방을 베는 검기이다”며 “특히 앉은 자세나, 좁은 공간, 어두운 곳에서도 자유자재로 진검을 다루는 것이 거합도의 영묘한 검기”라고 설명했다.
영광검도관은 유치부, 초·중·고등부, 일반부의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관장인 이 씨가 직접 지도를 하고 있다. 이 씨는 “거합도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예의범절을 지키게 하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운동이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했다.
영광검도관은 학생들을 위한 통학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개관 기념으로 선착순 50명에게 도복과 죽도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 위치 : 담배인삼공사 맞은편(구 제일예식장)
● 전화 :352-8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