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맞이 불우이웃 위문 '훈훈'

영광읍부녀회, 광주소재 서해물산 쾌척

2003-02-15     이하연
영광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자, 총무 김춘영)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보름 전날인 14일 '홀로사는 노인'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 150세대를 일일이 찾아가서 김 2톳씩 총 300톳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영광읍(읍장 정영길)은 읍새마을부녀회의 김 전달을 위해 차량 1대와 사회담당 공무원 1명을 보내 부녀회 회장단의 위문활동을 지원하고, 위문품을 기증한 독지가에게 감사서한을 보냈다.

이번에 전달한 싯가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은 영광 출신으로 광주시 양동시장에서 '서해물산'을 경영하는 이남연씨가 쾌척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