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화인 붓글씨에 문화를 담았다

20일, 제1회 영광전국휘호대회 성료

2018-10-26     영광21

선인들의 예술혼을 계승하고 신진 서화인 발굴·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제1회 영광전국휘호대회가 20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광군이 주최하고 영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생들과 일반부 부문의 참가자들이 한글·한문서예, 문인화, 캘리그래피 세종목으로 기량을 겨뤘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임에도 200여명의 참가자가 신청해 열띤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광주·전남지역뿐만 아니라 경기, 강원, 경북 등 외지의 참가자가 다수를 이뤄 전국 유수 대회로의 발전가능성도 엿보였다.
대회결과 ■ 일반부 ▶ 서예 김상년(경북 안동시) ▶ 문인화 이점자(광주 동구) ▶ 캘리그래피 신서영(광주 서구) ■ 학생부 ▶ 서예 배정민(경남 함양고) ▶ 문인화 정신비(광주 대성여중) 학생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범무 문화원장은 “오늘 대회가 지역주민들과 전국 서화인들 사이에 서화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화합의 장이 되기 바란다”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전국 최고의 휘호대회로 거듭날 수 있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