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씨 신지식농업인 선정

군서면 <아름답게그린배> 김영순 대표가 2일 농림축산식품부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66명 중 서류평가, 전문가평가 등 심사를 거쳐 김영순 대표 등 16명을 올해 신지식인으로 선정했다.
김영순 대표는 어린배를 이용한 배즙 상품화라는 아이디어로 청년농업인들과 협동조합 <지오쿱>을 설립하는 등 지식공유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선도모델로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군서면에서 2대째 배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HACCP, GAP 인증까지 받았다. 배즙 시장에서 HACCP, GAP 인증을 받은 것은 김 대표가 처음이다.
김 대표는 도라지 배즙, 아로니아 배즙, 홍삼 배즙 등을 개발했다. 어린 배를 가공해 폴리페놀 등 영양 함량을 높인 배즙으로 특허도 취득했다. 캐나다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