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회 이웃사랑 실천 앞장
다문화가족 배우자 모임 쌀 50포 기탁
2018-11-16 영광21
영광지역 다문화가족 배우자 자조모임 <다모회>(회장 전태영)가 지난 10월24일 쌀 500㎏ 50포를 군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나눔의 쌀은 관내 아동복지 시설 8곳에 전달됐다.
다모회는 영광지역 다문화가족 배우자들의 자조모임이다. 지난 2012년부터 결성돼 다문화가족들의 정착지원과 함께 고향을 그리워하는 외지인들에게 새로운 가족이 돼주고 있다. 또 다문화센터 봉사활동과 다문화가족 경조사 참여 등 함께 하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다모회는 해마다 직접 지은 쌀을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기탁해왔다. 올해부터는 영광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전달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나눔에 앞장섰다.
전태형 회장은 “받은 사랑을 되돌려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이번 나눔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