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달려 시름 젖은 농가에 단비

영광농협, 영농철 일손부족 농가돕기 한몫

2005-06-23     영광21
영광농협(조합장 김윤일)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새농촌새농협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영광농협 봉사단과 여성조직인 고향생각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100여명은 영농기철을 맞아 지난 17일과 21일 대마면 성산리 김동원씨 양파밭 1000평과 군서면 만곡리 임경수씨 감자밭 1,600평에 대한 수확작업 일손돕기를 실시해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던 이들 농가들은 "어려운 영농철에 농협직원과 여성조직들이 일손돕기를 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김윤일 조합장은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사는데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일손이 가뜩이나 부족한 현실에서 우리직원 봉사단과 여성조직들의 힘이 다소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
다"며 "계속적으로 전직원이 동참하도록 하고 또한 어려운 농촌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