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
영광군 27명·235억7,200만원 세금 체납
2018-12-14 영광21
영광지역 국세 고액상습체납자가 27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5일 2018년 고액 ·상습체납자 5만3,000여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영광군에서는 개인 고액·상습체납자 27명이 명단에 기재됐다. 이들이 체납한 세금총액은 194억4,900만원에 달한다.
법인 고액·상습체납자는 총 6곳으로 41억2,300만원의 세급을 체납했다.
관내에서 2018년 고액·상습체납자는 7명이 신규로 명단에 올랐으며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총 58억2,500만원에 이른다.
군남면에 거주하는 A씨의 경우 양도소득세 등 총 12건의 세금을 체납해 32억4,200만원에 달했다.
영광군의회 B의원 역시 양도소득세 등 총 11건 9억200만원의 세금을 미납해 명단에 포함됐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