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사자성어는 ‘임중도원’
교수신문 선정,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2018-12-27 영광21
교수들이 뽑은 2018년를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임중도원任重道遠이 선정됐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878명을 대상으로 2018년을 상징하는 사자성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임중도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의 임중도원은 논어 태백편에 실린 고사성어다.
교수들은 사자성어에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개혁에 관한 소회를 반영했다.
경희대 전호근 교수는 “한반도 평화 구상과 각종 국내정책이 뜻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이 남아 있는데 굳센 의지로 잘 해결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임중도원을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