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 탁연호 선생 공적비 이전행사

신성~야월간 도로 개설 등 지역발전 공헌

2019-01-11     영광21

호암 탁연호 선생의 공적비 이전행사가 지난해 12월31일 염산면사무소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김준성 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호암 탁연호 선생은 지난 1956년 2년간 제9대 염산면장과 1968년 제14대 염산면장을 역임했으며 1964~1967년 천보고등공민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을 보탰다.
탁 선생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개인사재를 투입해 신성~송암~야월간 4㎞ 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했으며 1957년 염산면 봉남리 동촌에 5일장을 개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탁연호 선생의 공적비 이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