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서종합개발 632억원 투입
자연인문자원 보존·품격높은 삶의 터전 성장동력 육성
2019-01-18 영광21
전남도가 올해 632억원 규모의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 섬을 국가 성장동력 및 품격 높은 삶의 터전, 주민이 거주하는 생활영토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 632억원 가운데 국비가 519억원으로 94%를 차지한다. 지난해 사업비 480억원 보다 152억원이 늘었다.
2018년 최종 확정된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은 전국 총규모 1조4,972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48.5%인 국비 6,820억원, 지방비 442억원 등 7,262억원이 전남에 반영됐다.
영광, 목포, 여수, 무안, 고흥, 보성, 강진, 해남, 완도, 진도, 신안, 11개 시·군 198개섬 680건이다.
세부 사업은 ▶ 마을기업 육성, 특산물직판장, 공동작업장 등 소득 증대·일자리 창출분야 ▶ 선착장, 방파제, 물양장 등 어업기반시설 ▶ 방조제, 배수갑문 등 농업기반시설 ▶ 주민쉼터, 복지회관, 커뮤니티센터 등 문화·복지시설 ▶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연륙·연도교, 도선건조, 여객선 대합실 등이다.
또 도로, 하천, 급경사지, 상·하수도, 공중화장실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단지 마리나, 캠핑장, 둘레길 조성도 추진한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10년 단위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1988년부터 지금까지 전남에 1조7,042억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