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확대 추진
ha당 콩 325만원으로 인상휴경제 도입 6월28일까지 5개월간 읍·면사무소 접수
2019-01-18 영광21
전남도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콩이나 조사료 등 타작물을 심으면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전남지역 계획면적은 1만1,661ha로 전국 5만5천ha 의 21% 규모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사업 참여농지와 쌀변동직불금 지급농지, 2018년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된 농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3년 동안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있는 농업인(법인)이 작물을 심지 않을 경우도 휴경으로 인정해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간척지나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보전직불금 수령 농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은 ha당 사업비는 조사료의 경우 지난해 400만원에서 430만원으로 콩 등 두류는 280만원에서 325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풋거름 등 일반작물은 340만원이다. 올해 신규 지원대상에 포함된 휴경의 경우 28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신청은 오는 6월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올해는 옥수수·수단그라스 등 하계 조사료를 유통·판매 목적으로 신청할 경우 반드시 축협이나 조사료가공업체 등과 출하약정을 체결해 판로를 확보해야만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