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홍역 발생 주의하세요”

12개월 미만 아동 홍역 발생 주의 필요

2019-01-18     영광21

영광군이 최근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와의료기관 종사자 중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 미접종자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제2군 법정감염병인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고 초기 증상은 독감과 비슷하며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반점에 이어 피부 발진의 증상을 나타낸다.
영광군 영·유아 홍역 등 예방접종률은 98%로 높은 수준이지만 접종시기가 안된 12개월 미만 영아, 면역력이 저하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홍역 표준 접종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홍역 유행국가인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을 여행하기 전에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출국 4~6주전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2회 접종을 완료하도록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홍역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