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산단에 기숙사 들어선다

기숙사 보증금 기업당 최대 5,000만원 지원

2019-01-25     영광21

대마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 <세진더이룸>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이 기업인들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임차보증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1차로 기숙사 입주업체를 모집해 최대 5,000만원의 임차보증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설립중인 기숙사는 14평 51실, 15평 16실 규모다.
영광군은 이에 발맞춰 대마산단 기숙사 입주업체들을 위한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 기업당 최대 5실까지 신청가능하며 1실당 1,000만원의 임차보증금을 지원한다.
최대 5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이 끝난 임차보증금은 회수한다.
기숙사는 이달말 준공이 완료돼 오는 2월11일경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8월에는 71세대 규모의 기숙사 <영타운>이 조성된다. 11평 68실, 10평 3실 규모다.
산단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생활여건이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기숙사 입주업체들을 위한 임대료 지원사업도 고용노동부에 건의해 추진 중이다”며 “대마산단의 생활여건 조성 지원을 통해 입주업체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