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원 지원
환경친화형 축산물 인증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
2019-02-22 영광21
전남도가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육성과 자유무역협정에 대응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자 43호를 확정해 연리 1% 저리로 2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친환경 실천 농가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등이다.
시설자금은 농업인·법인 20억원, 축산물유통업체 30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2억원, 축산물유통업체 3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은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올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세부 지원 내용은 축사시설 신규 설치,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등 시설자금에 38호 191억원, 원료육 구입,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과 미생물 구입 등 운영자금에 5호 9억원으로 총 43호 200억원 규모다.
또 각 시·군과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와 융자사업 대상자에 대해 3월초 교육을 실시해 대출 실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전남도가 동물복지 녹색축산 실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도와 시·군이 공동 출연했다. 현재 898억원을 조성해 338호에 793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했다.